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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대여기한 관련 건의사항

작성자
김도경
작성일
2020-10-13 00:39
조회
959
안녕하세요 건의드리고자 하는 내용이 있어 글 남깁니다.

도서관의 멀티미디어 DVD 자료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1층의 자동대여 키오스크 기기도 사용하기 편리하여 즐겨 찾고 있습니다.

다만 DVD 자료에 대한 대여기한의 산정방식에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부 자료는 1층 키오스크 기기에서, 일부 자료는 3층의 사서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2층 자료실에서 대여할 수 있도록 분리 되어있고,
1층의 자료는 3층에 가서 문의를 따로 하더라도 1층 기기를 통해서만 대여를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라고 생각하는 점은, 두 방법의 대여기한 산출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공휴일을 대여 기한에 포함 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기준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별도로 산정하신 이유가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첫째로, 도서관 이용객에게 혼란을 준다
둘째로, 교직원, 외부 연구원 등 교내에 거주하지 않는 사용자에게 부당한 연체료가 발생하기 쉽게 된다.

라는 사유로 전체 멀티미디어 대여자료에 대한 대출 기한 산정 방식을 재고하여 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반납가능한 일자와 시간을 서로 다르게 산정 하신 것에 대해서는, 명시된 사유를 찾기는 어려우나, 공휴일 및 주말에는 3층의 사서 직원분들께서 업무를 보시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저는 1층과 2층보관 자료를 모두 공휴일 및 주말을 대출 기간에 포함하지 않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이는 1층 자동 반납대출 기기의 목적과도 부합합니다.

1층 자동 대여반납 기기는 3층의 안내데스크 휴무일에도 교내 구성원들로 하여금 자유로이 자료를 대여하고 반납하기 용이하도록 무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반납이 가능하므로 대출 기간을 단축'시키는 조치가 뒤따르는 지금에는 편리한 자료이용이라는 초기의 목적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혼란과 불편을 야기하게 됩니다.

특히 추석이나 설과 같은 연휴기간이나 이번 한글날과 같이 삼일 이상 이어지는 연휴기간동안에 멀티미디어 자료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문제가 발생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대여자의 의도나 선택과는 상관없이 자료가 1층에 있는 경우, 대여자는 반납을 위해 일요일에 학교 외부에서 방문하거나 응분의 연체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물론 현재 기 책정된 일일 연체료의 금액이 크지 않고, 정히 연체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은 이용자의 경우 사전에 미리 자료 보관 위치를 확인하거나, 또는 주말 및 공휴일에도 학교를 방문하여 자료를 반납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번 더 강조하여 말씀 드리자면, 이것이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방식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이 문화 컨텐츠를 소비하고자 하는 수요가 가장 클 수밖에 없는 시기임을 감안하시어 이러한 불편이 지속되지 않을 수 있도록,

위의 건의에 대해 숙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